노령견 얼굴이 갑자기 부었어요|치근농양·알레르기·침샘 문제 구별하는 방법

“아침에는 멀쩡했는데 저녁에 보니 한쪽 볼이 퉁퉁 부어 있어요.” “눈 밑이 갑자기 튀어나온 것처럼 부었는데 벌레에 물린 걸까요?” 노령견의 얼굴이 부어 있으면 보호자는 가장 먼저 벌레에 물렸거나 알레르기가 생긴 것은 아닐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얼굴 부종의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강아지에서는 치아 뿌리의 감염, 침샘 문제, 구강이나 얼굴 주변의 종괴도 함께 살펴봐야 … 더 읽기

노령견 고혈압은 왜 놓치기 쉬울까?|갑작스러운 실명·신장·신경계 신호와 혈압검사

“특별히 아파 보이지 않는데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다고 들었어요.” “갑자기 여기저기 부딪히기 시작했는데, 단순히 눈이 나빠진 줄 알았습니다.” 사람에게 고혈압이 흔한 것처럼 강아지에게도 전신성 고혈압(Systemic Hypertension)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노령견에서는 고혈압 자체보다 신장질환이나 쿠싱증후군 같은 다른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를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원발성 고혈압은 사람과 달리 흔하지 않고, 신장질환이나 내분비질환 등에 따른 이차성 고혈압이 … 더 읽기

강아지 양쪽 동공 크기가 다른 증상(동공부동·anisocoria)

“사진을 찍다가 보니 한쪽 눈동자만 유난히 커 보여요.” “어제까지는 괜찮았는데 오늘 보니 양쪽 동공 크기가 다릅니다.” 강아지의 검은 눈동자 가운데 있는 동공(pupil)은 들어오는 빛의 양에 따라 커졌다 작아졌다 합니다. 정상이라면 같은 조명 아래에서 양쪽 동공이 대체로 비슷하게 반응합니다. 그런데 한쪽 동공은 크게 열려 있고 다른 쪽은 작아져 있는 것처럼 양쪽 동공의 크기가 서로 다른 상태를 … 더 읽기

강아지 눈물이 계속 흐르고 눈 밑이 젖는 증상(유루증)

“요즘 눈 밑 털이 항상 젖어 있어요.” “눈물이 많아진 것 같은데 나이가 들면 원래 그런 걸까요?” 노령견의 눈 밑이 축축하거나 갈색 눈물자국이 생기면 미용 문제부터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평소보다 갑자기 눈물이 많아졌다면 단순한 눈물자국으로만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눈물이 눈 밖으로 넘쳐 흐르는 상태를 유루증(epiphora)이라고 합니다. 유루증은 하나의 질병명이 아니라 증상입니다. 눈물이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지거나, … 더 읽기

강아지 기침, 심장성 원인과 기관·기관지·폐 질환 구별

“요즘 자다가 일어나면 켁켁거리며 기침을 해요.” “심장병이 있는 아이라 기침만 해도 심부전이 심해진 건 아닐까 걱정됩니다.” 노령견이 기침하기 시작하면 보호자들은 흔히 심장병부터 떠올립니다. 특히 심장 잡음을 들은 적이 있거나 이첨판 질환을 진단받은 아이라면 기침 한 번에도 마음이 철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령견의 기침이 모두 심장 때문에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Merck Veterinary Manual에서는 개의 기침이 폐부종으로 … 더 읽기

강아지가 침을 많이 흘리는 증상을 보일

“평소에는 침을 거의 안 흘리던 아이인데 오늘 갑자기 입 주변이 축축해졌어요.” “침을 뚝뚝 흘리면서 밥도 제대로 못 먹는데 치아 때문일까요?” 원래 침을 많이 흘리는 품종도 있지만, 평소와 달리 갑자기 침의 양이 늘어난 노령견이라면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침 흘림을 수의학적으로 유연증 또는 타액과다(ptyalism)라고 부릅니다. 침이 실제로 많이 만들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입이나 … 더 읽기

강아지 다리 붓기·말초 부종

“아침에는 괜찮았는데 저녁에 보니 한쪽 다리가 퉁퉁 부어 있어요.” “양쪽 뒷다리가 예전보다 통통해진 것 같은데 살이 찐 걸까요?” 노령견의 다리가 붓는 모습을 발견하면 가장 먼저 관절염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붓는다’는 증상은 하나의 질병명이 아닙니다. 외상이나 염증처럼 한 부위에 문제가 생겨 부을 수도 있고, 혈액 속 단백질이 감소하거나 심장·신장 등의 질환으로 체액 균형이 달라져 여러 부위가 … 더 읽기

노견의 발바닥 갈라짐·과각화

“예전에는 말랑했던 발바닥이 요즘 유난히 딱딱하고 거칠어요.” “발바닥 가장자리가 갈라졌는데 노견이라 원래 그런 걸까요?” 강아지의 발바닥은 원래 몸의 다른 피부보다 두껍고 단단합니다. 매일 체중을 지탱하고 바닥과 직접 닿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예전보다 눈에 띄게 두꺼워졌거나, 각질이 뿔처럼 자라거나, 갈라진 틈에서 피가 나는 변화까지 단순한 노화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발바닥의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상태를 흔히 과각화(hyperkeratosis)라고 … 더 읽기

노령견이 발을 계속 핥는 행동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즘 자꾸 앞발을 핥아요.” “말려도 잠시뿐이고, 밤에는 발가락 사이를 계속 깨물기도 합니다.” 노령견이 자신의 발을 핥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산책 후 잠깐 발을 정리하는 정도라면 정상적인 그루밍 행동일 수 있지만, 같은 발을 반복적으로 핥거나 털 색이 변할 정도로 오래 핥는다면 원인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노령견에서는 피부 알레르기나 감염뿐 아니라 … 더 읽기

노견 목욕 후 드라이기와 드라이룸, 어떤 게 나을까? 선택 전 확인할 6가지

노견을 목욕시키고 나면 또 하나의 일이 남습니다. 바로 털을 완전히 말리는 과정입니다. 젊을 때는 수건으로 대충 닦고 드라이기를 사용해도 별문제가 없었던 아이가 나이가 들면서부터는 오래 서 있는 것을 힘들어하거나, 드라이기 소리에 불안해하고, 따뜻한 바람을 유난히 싫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젖은 털을 그대로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AAHA의 시니어 반려동물 관리 지침에서도 노령 반려동물의 털·피부·잠자리를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