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견이 고개를 못 숙여요|목 통증과 경추 추간판 질환 위험 신호 구별법

“밥을 먹으려고 하는데 고개를 아래로 숙이지 못해요.” “목을 뻣뻣하게 세우고 몸 전체를 돌려서 저를 쳐다봅니다.” 노령견이 어느 날부터 고개를 잘 돌리지 않거나 목을 뻣뻣하게 유지하면 보호자는 흔히 “잠을 잘못 잤나?”“나이가 들어 목이 굳었나?” 하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목을 움직이려 하지 않는 것 자체가 통증을 피하기 위한 행동일 수 있습니다. 특히 목뼈 사이의 추간판이 변성되거나 … 더 읽기

노령견 잇몸에 혹이 생겼어요|단순 잇몸 증식과 구강종양 위험 신호 구별법

“양치하다 보니 잇몸에 작은 혹이 하나 튀어나와 있어요.” “처음에는 잇몸이 부은 줄 알았는데 점점 커지는 것 같습니다.” 노령견의 이를 닦거나 하품하는 모습을 보다가 잇몸에 전에 없던 덩어리를 발견하면 보호자는 덜컥 겁이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잇몸에 생긴 혹이 모두 암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강아지에게는 치아 주변 조직에서 발생하는 양성 구강 종괴도 있으며, 대표적으로 치주인대에서 발생하는 … 더 읽기

노령견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이 빠져요|노화성 근감소와 질병 신호 구별하는 방법

“체중은 거의 그대로인데 엉덩이가 예전보다 홀쭉해진 것 같아요.” “뒷다리가 가늘어지고 등을 만지면 뼈가 더 잘 느껴집니다.” 노령견을 오래 돌보다 보면 어느 순간 얼굴이나 체중보다 먼저 몸의 윤곽이 달라진 것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근육량이 감소하는 현상을 근감소증(Sarcopenia)이라고 합니다. AAHA의 시니어 반려동물 관리 가이드에서도 노령견은 나이가 들면서 제지방량(Lean Body Mass)을 … 더 읽기

노령견 체온이 높거나 낮아요|발열·저체온 구별법과 집에서 체온 재는 방법

“몸을 만져보니 평소보다 뜨거운 것 같아요.” “반대로 발과 귀가 차갑고 계속 몸을 떨고 있는데 괜찮은 걸까요?” 노령견을 돌보다 보면 평소와 달리 몸이 뜨겁거나 차갑게 느껴지는 날이 있습니다. 이럴 때 보호자는 흔히 코나 귀를 만져보고 “열이 나는 것 같다.” 혹은 “체온이 너무 떨어진 것 같다.” 고 판단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체온은 코가 마른지, 귀나 발이 따뜻한지만으로 … 더 읽기

노령견 눈꺼풀에 혹이 생겼어요|마이봄샘 종괴와 위험 신호 구별하는 방법

“눈꺼풀 끝에 좁쌀만 한 혹이 하나 생겼어요.” “처음에는 아주 작았는데 조금씩 커지면서 눈에 닿는 것 같습니다.” 노령견의 얼굴을 매일 보다 보면 어느 날 눈꺼풀 가장자리에 작은 사마귀나 콩알 같은 돌기가 생긴 것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나이가 많은 강아지에게 눈꺼풀 종괴는 드물지 않으며, 특히 눈꺼풀 가장자리에는 눈물이 쉽게 증발하지 않도록 지방 성분을 분비하는 마이봄샘(Meibomian gland)이 있어 … 더 읽기

노령견 코가 건조하고 갈라져요|단순 건조와 비강 과각화증 구별하는 방법

“예전에는 코가 촉촉했는데 요즘은 항상 말라 있어요.” “코 표면이 거칠어지더니 딱딱한 각질까지 생겼습니다.” 강아지의 코가 마르면 보호자는 흔히 “몸이 안 좋은 건 아닐까?”“열이 있거나 탈수된 건 아닐까?” 하고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코가 마른 것만으로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잠을 자고 일어난 직후나 건조한 환경에 있었던 경우처럼 건강한 강아지도 일시적으로 코가 마를 수 있으며, … 더 읽기

노령견 얼굴이 갑자기 부었어요|치근농양·알레르기·침샘 문제 구별하는 방법

“아침에는 멀쩡했는데 저녁에 보니 한쪽 볼이 퉁퉁 부어 있어요.” “눈 밑이 갑자기 튀어나온 것처럼 부었는데 벌레에 물린 걸까요?” 노령견의 얼굴이 부어 있으면 보호자는 가장 먼저 벌레에 물렸거나 알레르기가 생긴 것은 아닐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얼굴 부종의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강아지에서는 치아 뿌리의 감염, 침샘 문제, 구강이나 얼굴 주변의 종괴도 함께 살펴봐야 … 더 읽기

노령견 고혈압은 왜 놓치기 쉬울까?|갑작스러운 실명·신장·신경계 신호와 혈압검사

“특별히 아파 보이지 않는데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다고 들었어요.” “갑자기 여기저기 부딪히기 시작했는데, 단순히 눈이 나빠진 줄 알았습니다.” 사람에게 고혈압이 흔한 것처럼 강아지에게도 전신성 고혈압(Systemic Hypertension)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노령견에서는 고혈압 자체보다 신장질환이나 쿠싱증후군 같은 다른 질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를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원발성 고혈압은 사람과 달리 흔하지 않고, 신장질환이나 내분비질환 등에 따른 이차성 고혈압이 … 더 읽기

강아지 양쪽 동공 크기가 다른 증상(동공부동·anisocoria)

“사진을 찍다가 보니 한쪽 눈동자만 유난히 커 보여요.” “어제까지는 괜찮았는데 오늘 보니 양쪽 동공 크기가 다릅니다.” 강아지의 검은 눈동자 가운데 있는 동공(pupil)은 들어오는 빛의 양에 따라 커졌다 작아졌다 합니다. 정상이라면 같은 조명 아래에서 양쪽 동공이 대체로 비슷하게 반응합니다. 그런데 한쪽 동공은 크게 열려 있고 다른 쪽은 작아져 있는 것처럼 양쪽 동공의 크기가 서로 다른 상태를 … 더 읽기

강아지 눈물이 계속 흐르고 눈 밑이 젖는 증상(유루증)

“요즘 눈 밑 털이 항상 젖어 있어요.” “눈물이 많아진 것 같은데 나이가 들면 원래 그런 걸까요?” 노령견의 눈 밑이 축축하거나 갈색 눈물자국이 생기면 미용 문제부터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평소보다 갑자기 눈물이 많아졌다면 단순한 눈물자국으로만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눈물이 눈 밖으로 넘쳐 흐르는 상태를 유루증(epiphora)이라고 합니다. 유루증은 하나의 질병명이 아니라 증상입니다. 눈물이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지거나, … 더 읽기